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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텃밭세트 후기(고기친구 상추 적겨자, 열매친구 오이 방울토마토)
    소소한일상기록 2020. 5. 25. 17:40

    오늘의 포스팅은 요즘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핫해진 다이소 텃밭세트 구매 후기입니다. 

     

    열매친구 텃밭세트 (방울토마토, 오이)

    고기친구 텃밭세트 (적겨자, 상추)

     

     

    근처 다이소에 방문하셔서 정원 관리 쪽으로 가시면 여러가지 허브나 다육이 화분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켠에는 각종 씨앗, 배양토, 화분, 화분받침, 모종삽 등 텃밭을 가꾸거나 화분을 키우는 등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마당이 있거나 주말농장이 있는 곳이 아닌 일반 가정집과 자취방에서 각종 재료를 일일히 구입하는건 아무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다이소 텃밭세트는 모든 구성품이 간단하게 들어있다고 하여 간편하게 입문 가능합니다.

     

     

    각각 5천원에 구매 가능한 텃밭 세트의 제품구성은 "무농약배양토, 씨앗, 부직포, 화분, 화분받침대"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 백종원레시피를 통해 알게 된 만능장아찌소스로 방울토마토와 적겨자의 새로운 맛을 찾게되면서, 이번 기회에 직접 길러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겨보려합니다. 마침 딸기를 사먹고 남겨둔 스티로폼 박스도 활용할 겸 배양토와 방울토마토, 바질 씨앗도 추가로 구매해왔습니다

     

     

     

     

     

    #재배방법 (발아전)

    1. 화분 바닥의 구멍에 부직포 끈을 끼우고 동봉된 배양토를 채워주세요.

    2. 천천히 물을 부어 흙 전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세요.

    3. 배양토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 후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5~10mm 깊이로 골을 냅니다.

    (골을 낼때 너무 깊이 파지 않도록 주의)

    4. 골을 따라 씨앗을 3~5cm 간격으로 심어주시고, 흙을 살딱 덮어 주신 다음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주세요.

    (씨앗은 약 7~10일 전후로 발아합니다)

     

     

     

     

     

     

    #재배방법 (발아후)

    1. 발아가 된 싹이 약 7cm 정도 자라면 건강하고 크게 잘 자라도록 10~15cm 간격을 두고 솎아내주세요.

    2. 과습, 고온, 일조량 부족으로 인하여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 웃자라다 : 쓸데없이 보통 이상으로 많이 자라 연약하게 되다.  (표준국어대사전)

    3. 배양토는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한번 수확해서 드신 후 부족한 배양토를 보충하여 주시고 씨앗만 따로 구매하여 재배해주세요.

     

     

     

     

     

    설명서의 내용대로 화분에 부직포끈을 끼우고 배양토를 부어주기 전 물빠짐용 돌 구매한걸 부어주었습니다.

    문득 생각하니 부직포 끈이 있어서 추가 구매는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도 여러모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양토를 조금씩 붓고 잘 눌러서 펼쳐준 다음 동봉된 씨앗을 뿌려줍니다.

    오이 씨앗은 2개, 방울토마토 씨앗은 4개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이제 고기친구 텃밭세트인 상추와 적겨자를 심어봅니다.

     

    과정은 열매친구와 똑같습니다. 아직 초보인 제가 설명서대로 홈을 파고 씨앗을 넣었는데 홈이 너무 깊어서 깊이 들어가지는 것을 보고 고민을 하던 중 상추와 적겨자 씨앗은 수량이 엄청 많은 것을 보고 전체적으로 흩뿌려 주었습니다. 그 후 배양토를 조금 더 뿌려 살짝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왼쪽이 적겨차 씨앗이고, 오른쪽이 상추 씨앗입니다.

    손쉽게 즐겨먹던 채소들의 씨앗이 이렇게 생겼구나 처음 보니 신기했습니다.

     

    어른이 된 저도 이렇게 신기한데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면 좋은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하고 맑은날 분무기를 이용해 흙이 살짝 젖을 만큼만 물을 주었습니다. 요 근래 몇일에 한번씩 비가 내린터라 특별히 물을 많이 주는 등의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의 사진입니다. 오이랑 방울토마토가 너무 깊게 심어진건지 상추랑 적겨자 보다 싹이 안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오이랑 토마토도 씨앗을 올린 후 배양토로 살짝 덮어주는 방식을 취해야겠습니다.

     

     

     

     

     

    2주일 지난 오늘 상황입니다 !

    방울토마토 새싹이 하나 더 올라오고 적겨자와 상추 싹이 엄청 올라왔습니다.

    적겨자는 특유의 모습도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서 배양토와 함께 추가로 구매한 방울토마토와 바질 씨앗도 딸기박스에서 싹을 틔웠습니다.

    구매했던 대파 한단이 남아서 양파 싹난거와 함께 각각 배양토에 심어놨더니 튼튼하게 자라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조만간 새싹들이 더 자라면 남아있는 딸기 박스에 분갈이를 하고 추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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