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종각집" 새우튀김가락국수(우동) 쫄면, 광복동 창선동 남포동 가면 꼭 가볼집

바다를 좋아하고 운전을 못하는 뚜벅이 여행자의 최애도시는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 꾸준히 생각나는 오래된 맛집들을 한동안 포스팅하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부산 광복동, 창선동, 남포동하면 역시 자갈치시장과 광복동 문화거리가 생각나실겁니다.

국제시장과 부평시장, 깡통시장 등 유명 맛집과 전통있는 시장이 모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종각집"은 가락국수(우동)와 김초밥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사진은 새우튀김가락국수와 쫄면 사진입니다.

 

위치는 이렇게 남포역에서 나와 국제시장을 가는 골목에 있습니다.

근처에 고갈비골목과 아리랑거리, 깡통시장, 국제시장 등 유명한 곳이 밀집되어있습니다.

광복동주민센터가 바로 옆에 있어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습니다.

 

 

 

종각집 건물 외관입니다. 

입구에 귀여운 안내문이 붙어있어 찍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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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65

종각집 가락국수는 한국식 "우동"입니다. 글루텐이 적게 함유되어 면발에 끈기나 쫄깃한 식감은 덜 할 수 있으나, 밀가루 음식 드실때의 더부룩함이 없고 소화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각집 인기메뉴는 "새우튀김"입니다. 

매일 새벽 깨끗한 기름으로 직접 튀기는 "새우튀김우동"을 맛있게 드시는 법은 두가지입니다.

칼칼하고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첨가하시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시려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무동국물의 깊고 진한맛! 국물이 끝내줍니다.

 

기름기가 싫으신 분은 "종각우동",

새우가 싫으신 분은 "오뎅우동",

매콤하게 드시고 싶거나 색다른 우동이 생각날땐 "비빔우동"도 별미랍니다.

종각집의 오뎅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환공오뎅을 사용합니다.

 

"김초밥"은 와사비장에 찍어드셔도 맛나고 우동국물에 담궈 드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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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면 김초밥, 가락국수, 새우튀김국수, 쫄면, 모밀(여름한정)이 보입니다.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에서 분식도 먹고싶고 길거리 군것질도 하고싶어서 김초밥은 포기하고 새우튀김가락국수와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처음 본 분들과 합석하여 먹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김초밥을 드시는데 못 먹었더니 아쉬운 마음이라 김초밥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쫄면은 정말 맛있게 매콤했습니다.

부산에 가면 꼭 들려볼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