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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있는 가지 나물 만들기 기름기 없이 살짝 구운 가지로 식감 잡기야매요리사 2020. 6. 2. 13:05
안녕하세요.
1인 가구 자취요리 오늘은 가지를 활용한 밑반찬 만들기입니다.
가지는 특유의 식감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지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요리에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인데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은 그 특유의 물컹한 식감을 많이들 싫어하는 이유로 뽑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지를 살짝 구워 식감까지 잡은 가지나물 만들기 레시피입니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가지 요리가 나오면 반찬투정을 하며 싫어하는 친구도 이렇게 요리해서 줬더니 신기해하면서 조금씩 먹는 모습을 보아서 공유드립니다.
준비재료
가지, 파, 마늘, 고춧가루, 간장, 식초, 참기름, 깨소금, 설탕 조금1. 가지는 약 1cm 두께 정도로 도톰하게 어슷 썰고 달군 프라이팬에 약불로 기름 없이 구워줍니다.
식용유를 두르지 않아도 팬을 달군 후에 약불로 줄이시고 어슷 썰은 가지를 차곡차곡 올린 후 은은한 불에 앞뒤가 갈색으로 잘 익을 때까지 구워주면 됩니다.
2. 다 구워진 가지는 한입 사이즈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3. 파, 간장, 고춧가루, 마늘, 설탕 조금, 식초 조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4. 먹기 좋게 잘라준 가지와 양념장을 한데 섞어 줍니다.
5. 마지막으로 참기름 조금과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반찬통에 담아두고 보관하다가 예쁘게 그릇에 담아 내가면 밑반찬 걱정 끝입니다.
볶음류보다는 무침류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맞춘 요리라서 기름을 두른 팬에 볶지 않고 마른 팬에 살짝 구워 만들었습니다. 양념에 참기름이 조금 들어간 걸 제외하면 기름기 제로의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얇게 썰은 가지를 구워냈기에 조금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가지 특유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혹시 주변에 가지의 식감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방식으로 요리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가지 요리보다는 손이 조금 더 가지만 그만큼 더 정성스러운 반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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