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손 쉽게 소고기 스테이크 만들기 (살치살 스테이크 밀키트)

안녕하세요.

 

오늘의 1인 가구 자취요리는 소고기 살시찰 스테이크 밀 키트를 활용하여 집에서 아주 손쉽게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은 후기입니다.  다시금 늘어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재택근무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그 영향으로 집밥을 챙겨 먹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먹고 싶어 외식을 할까 고민하다가도 수도권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에 대해 다시 재고해보게 됩니다. 얼마 전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들린 CJ 더 마켓플레이스에서 스테이크 밀 키트를 판매하여 고민하다가 살치살로 구매해보았습니다.  

 

 

플레이팅을 하고 먹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살치살이 아주 먹기 좋게 익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는 구성품에 포함된 재료이고 파인애플은 일전에 사둔 것이 생각나 같이 구워주었습니다. 구운 파인애플은 단맛이 더욱 풍부하게 올라오는 거 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 맛을 즐기는 지인은 캠핑 갈 때마다 장바구니에 파인애플을 꼭 챙긴다고 들었습니다.

 

 

 

구매 전 제품 포장에 적혀있는 조리 팁을 읽어보았습니다. 

 

간편 조리 Tip

1. 기호에 맞게 후추 소금 가미

2. 프라이팬 먼저 예열

3. 올리브 오일 1/2컵 첨가

4. 센 불에 스테이크를 튀기듯 2분 20초, 뒤집어서 1분 20초

3. 약불에 앞뒤 30초 구움

 

 

이 정도면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여 집에 왔습니다.

 

 

요리를 위해 포장을 벗기니 사진처럼 소고기 살치살 한 덩어리 포장, 야채 포장(아스파라거스,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버터, 갈릭스테이크 시즈닝,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구성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고기의 포장을 벗기고 동봉되어있던 갈릭 스테이크 시즈닝 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팬을 예열하며 올리브 오일을 찾아보는데 집에 올리브 오일이 없는 것이 확인되어 고민하다가 사용 중이던 해바라기유를 활용해 굽고 마지막 30초에 트러플 오일(송로버섯 오일)을 추가하여 향을 살렸습니다. 고기가 익는 중간에 버터를 넣어 버터의 풍미도 입혀주었습니다. 스테이크는 튀기듯이 굽는 게 포인트라 작은 냄비를 사용하였습니다. 기름이 사방으로 튈 예정이니 뚜껑이 있는 걸 꼭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뚜껑이 있음에도 사방으로 날린 기름을 닦느라 고생한 1인입니다.)

 

 

 

양송이버섯은 영양가가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버섯을 구우면 생기는 저 국물은 약간의 진액 같은 느낌으로 어른들께서 꼭 국물째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굽는 와중에 국물을 잘 보존하려 했는데 실수로 엎어졌지만 고기에 잘 스몄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하나의 꿀팁인데, 양송이버섯의 속을 조금 파내고 안쪽에 체다치즈를 조금 올려서 구우면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양송이버섯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찾아보면 치즈가 나옵니다. 양송이버섯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비타민 D도 풍부하여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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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의 영양가
식용버섯으로의 식품적 가치는 단백질 함유와 그 양에 좌우되는데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아미노산(스테오닌 등 6종)의 함량은 육류나 채소보다 높은 것으로 양송이, 표고, 느타리 등이 속하는데 양송이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타민 D와 타이로시나제, 엽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 예방에 좋다. 또 전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당뇨와 빈혈에 좋다. 약으로서의 효능으로는 성인병과 항암 효과가 있는 고급식품이며 약으로서의 효과도 있다. 양송이는 단백질, 탄수화물, 화분, 칼슘, 인, 철, 비타민 등이 함유되고 있고 무농약 재배 건강식품으로 호텔의 고급 요리와 인기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송이버섯을 먹으면 좋은 점
항암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고혈압 강하 작용, 동맥경화 등에도 큰 효능이 있다고 하며 버섯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제거 효능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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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식보다는 생선이나 해산물 등을 더 좋아하는 입맛이라 스테이크 요리는 아주 가끔씩만 해 먹습니다. 그래서 정석과는 다를 수 있으나 스테이크 키트 덕분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특별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크 굽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 분들의 포스팅과 유튜브 등을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구운 후 동봉된 야채와 파인애플도 구워주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먹기 직전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방울토마토 장아찌가 생각나서 함께 꺼내봤습니다. 일전에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었던 방울토마토 장아찌입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능 장아찌 소스 레시피와 함께 방울토마토 장아찌를 소개해주시면서 만들고 냉장고에서 하루 지나고 먹으면 맛있다고 하셨는데, 2일 후에 꺼내 먹어보니 제 입맛에는 조금 애매한 맛이라서 이게 뭘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대략 2주 정도 지나고 스테이크를 구우면서 생각이 나서 꺼내먹었는데 "세상에!"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시장에 가서 방울토마토를 더 구매해왔습니다.  조금 더 큰 통에 담가서 먹어야겠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정말 추천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낌 기분입니다. 

 

 

https://sosohan-yuja.tistory.com/5

쉽고 특별한 방울토마토 장아찌 만들기 (백종원레시피 만능소스 활용)

백종원 만능 장아찌 소스를 활용해 방울토마토 장아찌 만드는 법은 상기 링크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스테이크 키트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는 종종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소고기를 조금씩 사게 되었습니다. 센 불에 튀기듯이 구워주고 이런저런 야채들도 취향껏 구워준 후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먹었습니다. 애호박, 파인애플, 느타리버섯 전부 다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넣어주는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이 풍미까지 살려줘서 고급 레스토랑에 가는듯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저렴한 레드 와인을 곁들여도 정말 좋습니다.

 

 

 

자취하면서 느낀 점은 혼자 지낼수록 더 잘 챙겨 먹고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혼자니까 라는 생각에 대충 차려 먹지 마시고 든든하게 예쁜 그릇에 담아서 드시길 바랍니다. 1인 가구 자취러인 저처럼 스테이크 밀 키트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이렇게 든든히 챙겨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야매요리지만 너무 좋았기에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